2013년 2월 21일 목요일

<안상홍님과 어머니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교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패스티브)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의 사는 모습은 마치 전쟁과 같습니다. 남을 이기지 못해 안달이고 남보다 더 많이 갖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이런 모습들에서 벗어나자구요. 이땅의 인생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이땅의 삶보다 더 중요한 천국의 삶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안상홍님과 어머니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교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패스티브]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대문호 톨스토이의 단편 중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라는 제목의 소설이 있다. 
사건의 발단은 화려한 도시생활을 하는 언니와 시골에서 농촌생활을 하는 동생의 대화에서 시작된다. 서로의 생활을 비판하는 두 자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동생의 남편 파홈이 "우리 농부들은 땅만 넉넉하다면 악마나 다른 그 누구도 무서워할 것이 없다"며 편안하고 자유로운 농촌생활이 좋다는 아내의 말을 거들었다. 땅만 넉넉히 있으면 악마 따위는 두려워할 것이 없다고 큰소리치는 파홈의 말을 듣고, 악마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래서 파홈에게 땅을 넉넉히 주고 그 땅으로 미혹하리라 결심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소유한 대지를 팔기 위해 내놓자 파홈은 그 동안 저축한 돈과 친척들에게 빌린 돈으로 계약금을 치렀다. 농사가 잘되어 1년 만에 빌린 돈을 다 갚게 됐다. 드디어 소원하던 땅 주인이 된 것이다. 처음에는 행복했다. 그러나 다른 농부들의 가축이 땅을 침범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등 잡음이 생기자 파홈은 땅이 좁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해마다 풍년이 되는 비옥하고 넓은 땅을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모든 재산을 팔아
고향을 떠나 이주했다. 그가 가진 땅은 이전의 세 배가 됐고 살림은 그전보다 열 배나 나아졌다. 차차 생활이 안정되고 살림이 불어나자 이곳 역시 좁게 느껴졌다. 그리고 분양 받아 농사를 짓기 보다 영원한 자기 땅을 소유하고 싶어졌다.

그러던 중 적은 돈으로 일년이 걸려도 다 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큰 땅을 살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그곳은 바스키르 원주민들이 사는 땅이었다. 듣던 데로 저렴한 비용으로 넓은 땅을 살 수 있는 곳이었다. 땅을 얻는 방법도 간단했다. 시작점에서 출발하여 원하는 땅을 괭이로 표기하고 해가 지기 전에 시작점으로 돌아오면 표기한 모든 땅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파홈은 시작점에서 출발해 마음에 드는 땅을 표기하며 걸어갔다. 출발점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마다 놓치기 아쉬운 땅들이 있어 포기할 수 없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해가 지고 있었다. 그는 힘껏 달렸다. 숨이 가파 땅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언덕만 넘으면 된다는 생각에 고통을 참고 계속 뛰었다. 다리에 힘이 풀려 앞으로 고꾸라지며 극적으로 시작점에 도착했다. 그러나 파홈은 일어날 수 없었다. 그만 숨이 막혀 심장마비로 죽었기 때문이다.







톨스토이는 시골농부 파홈의 모습을 통해 만족할 줄 모르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표현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나는 파홈처럼 살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나는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해야 만족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봐야 한다. 필자는「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를 읽으면서 성경에 기록된 어리석은 부자를 떠올렸다.



눅 12:16-20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눈에 보이는 부유한 삶을 위해는 열심히 준비했지만, 영혼을 위해선 아무런 준비도 못한 부자를 하나님께서는 "어리석다"고 하셨다. 애써 육신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했다고 해도 그 생명을 끊어지면 자신에게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장 눈 앞의 삶만을 위해서 살 것이 아니라 영원한 영의 세계를 위해 살기를 원하신다.

혹 당신은 지금보다 더 좋은 자동차와 더 좋은 집, 더 좋은 직장 등을 소유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리고 있지는 않은가.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정답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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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1. 언제죽을 지 모르는 세상에 욕심을 부릴 것이 아니라 우리가 돌아갈 영원한 고향에 더 맘을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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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렇죠 ~ 이땅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땅보다 더 아름다운세상 영원한 천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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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너무 교훈이 되는 글이네요
    다시한번 저를 뒤돌아 보는 시간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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